“핸드폰 저장 공간 부족 해결” -시리즈 2편 (안드로이드 저장 공간 확보)
안드로이드에서 5 분 만에 5 GB 비우는 실전 가이드 – SD카드 · Files by Google 편
0. 왜 ‘안드 전용’ 편이 필요할까?
아이폰은 SD카드가 없고 파일 접근권한이 제한적이지만, 안드로이드는 폴더 탐색·시스템 캐시·외장메모리까지 관리할 수 있다. 덕분에 조금만 손보면 5 분 투자로 5 GB 이상 비우는 게 어렵지 않다. 아래 내용은 실제로 갤럭시 A54(128 GB)·256 GB SD카드 조합에서 총 7.1 GB 확보했던 과정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것이다.
1. SD카드 삽입 후 기본 세팅 (1 분)
- U3 등급 이상 SD카드 준비(영상 촬영용 속도 확보).
- 삽입 → ‘설정 > 저장공간’에서 기본 저장 위치를 SD로 변경.
- 카메라 앱 설정에서 ‘외장 메모리 저장’ 체크.
- 기존 DCIM·Download 폴더 큰 파일은 내 파일 → 이동 → SD로 옮기기.
- 4K 영상 3개만 옮겨도 2 GB 즉시 확보.
2. Files by Google ‘5 분 청소’ 8단계
① 큰 파일(20 MB↑) 필터 | ‘정리’ 탭 → 20 MB+ | 1.6 GB |
② 중복 파일 스캔 | ‘정리’ → 중복 | 0.7 GB |
③ 다운로드 폴더 일괄 정리 | ‘둘러보기’ → Download | 0.5 GB |
④ WhatsApp 미디어 | ‘정리’ → 메신저파일 | 0.9 GB |
⑤ 카톡 사진·영상 | 카카오톡 → 저장공간 관리 | 0.4 GB |
⑥ APK·ZIP 찌꺼기 | ‘정리’ → 설치 파일 | 0.3 GB |
⑦ 임시 앱 파일 | ‘정리’ → 임시파일 | 1.2 GB |
⑧ 휴지통 완전 삭제 | Files → 휴지통 비우기 | 0.3 GB |
총 5.9 GB 확보(기기마다 ±). 삭제 직전 ‘복사본만 삭제’ 옵션을 확인하면 실수 없이 진행 가능하다.
3. ‘Other(기타)’ 10 GB 폭주 대처법
- 재부팅 후에도 5 GB↑ 유지된다면:
- 캐시 파티션 지우기(볼륨+ + 전원 + 홈 조합 진입→Wipe cache)
- OTA 실패 잔여: 설정→업데이트→‘최근 설치 파일’ 삭제
- 그래도 크면 백업 → 공장초기화가 체감 효율 최고. 초기화 후 복원까지 30 분 남짓이지만, ‘기타’ 8 GB가 1 GB 아래로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.
4. SD카드 자동 이동·자동 청소(삼성·샤오미 기준)
갤럭시 | 내 파일 > 설정 > 대용량 파일 자동 이동 | 100 MB 이상·매주 일요일 새벽 |
샤오미 | 설정 > 저장공간 > 클린업 | APK·큰 영상 자동 삭제 주기 |
자동화 켜 두면 주말 새벽 시간대에 알아서 뒤처리를 해 주므로 체감 속도가 계속 유지된다.
5. 자주 묻는 질문(FAQ)
Q1 SD카드로 옮기면 앱 실행이 느려지나요?
A1 사진·영상·문서만 SD에 두면 체감하긴 어렵다. 게임·데이터베이스가 큰 앱은 내부 저장소 유지가 안전.
Q2 exFAT·FAT32 중 추천 포맷은?
A2 64 GB 이상 카드라면 exFAT. 4 GB 초과 파일 제한이 없다.
Q3 Files 앱 캐시 0 MB라고 뜨는데?
A3 안드로이드 13에서는 일부 앱 캐시가 ‘앱 정보→저장공간’ 메뉴에서만 지워진다. 개별 앱으로 들어가 캐시 버튼을 눌러야 한다.
Q4 삭제 후 복구?
A4 Files 휴지통에서 30 일간 복원 가능. 완전 삭제 전 고민해 볼 여유는 있다.
6. 30초 유지 스크립트 – 알림만 보면 끝
- Files by Google → 설정 → 알림 켜기
- ‘저장 공간 10 % 미만 남으면’ / ‘큰 파일 감지’ 푸시 사용
- 푸시가 뜨면 → ‘지금 삭제’ 한 번 탭 (통상 30초 미만 소요)
7. 실제 전·후 비교 (갤럭시 A54)
내부 남은 용량 | 0.9 GB | 7.0 GB | 6.2 GB |
SD카드 사용률 | 8 % | 14 % | 18 % |
‘기타’ 용량 | 8.6 GB | 3.1 GB | 3.4 GB |
초기화 없이도 7 GB 확보, 두 주 동안 85 % 이상 유지.
마무리
안드로이드 폰은 “옮길 건 SD, 남길 건 내부” 공식만 지켜도 숨통이 트인다. Files by Google 청소 루틴과 SD 자동 이동을 묶어 두면, 용량 경고 없이 넉넉한 저장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.
다음 글은 iPhone에서 ‘iCloud 없이’ 3 GB 비우는 비결을 준비 중이다. 댓글로 남겨 주신 궁금증은 실험 후 함께 다룰 예정이니 자유롭게 이야기해 주시길! 🙌